2011/02/11

토마토 소스 만들기

집에 토마토가 물러가기 시작했다.

날이 추워서 홀랑홀랑 먹기는 힘들고….

살짝 데쳐서 껍질을 벗기는 과정이 귀찮기도 했다.

그래서 어디선가 어머니가 받아오신 믹서기를 꺼냈다.

속에 물렁한 녀석까지 몽땅 다 갈아주기~

하지만 막 갈아버리면 씹히는 감이 없을까봐

짧게 세번 끊어서 갈아줬습니다.

들어가야 할 향신료…들일까요?

바질, 오레가노, 파슬리, 청양고추 잘게 채썬 것 입니다.

이따가 넣어주면 되지요~

다진 마늘을 넉넉히 포도씨유에 볶아줍니다.

여기선 마늘 2개가 들어갔군요.

잘게 썬 양파도 듬뿍 넣어줍니다~

이건 중간 정도 되는 양파 한 개 통채로 볶은 겁니다.

그리고 청양고추와 토마토 간걸 넣고

향신료를 넣어주면 되는데

서랍을 뒤지다보니 월계수 잎이 있더군요. 2장 첨가해서

넣어줍니다.

[월계수 잎은 끓이고 나서 건져내야 하니깐 자르지말고 넣어주세요

남겨두면 월계수 맛이 계속 우러나서 쓴맛이 난다고 하네요.]

여기서 케첩을 넣어줍니다. 모자란 붉은 색깔을 내주기도 하고

토마토만으로는 모자란 맛을 좀 채워 준다는 군요.

뭐…다 제가 먹을꺼라 얼마 안 넣었습니다. 큰 수저로 3스푼 정도?

그리고 기나긴 졸이기에 들어갑니다.

바닥이 눌지않게 가끔 저어주면서 걸쭉해질 때까지 끓이고 월계수 잎을 건져내면 끝!!

전 가끔씩 저어주면서 약 30여분 끓였던 것 같습니다.

완성판입니다~!!

ㅋ~

토마토 소스 만든 기념으로 만든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입니다.

맛있더군요~

위에 파슬리는 남기도 하고 멋과 맛을 위해서 한번 넣어봤지요~ㅋ

아~ 역시 내가 만든 건 더 맛있더군요.

음식은 요리실력도 중요하지만 직접 만드는 경험이

음식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지 않나 싶더군요~

오늘도 즐거운하루~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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