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날 샐러드를 만들기로 결심!!
솔직히 배부르지 않는 음식은 내 취향은 아니지만
나름 나중에 누군가를 위해서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
거창하게 판을 벌여봤다.
샐러드는 그냥 어느 정도 룰만 따르면 되지 않나 싶다.
당연히 전 변변찮은 실력이니 참고만 해주세요~^^;;
도시락 통에 싸봤지요. 보관은 2~3 일 정도는 괜찮은듯하네요~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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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사용하는 닭가슴 살의 원천은 바로 이것이지요~!
급속냉동 닭가슴살!! 두덩이씩 냉장고로 옮겨놓으면
2일정도 후엔 완전히 생고기가 되어있습니다.
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쓰는데 고기 좋아하는 제겐 필수적인 재료지요~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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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제 스타일입니다. 고저 씹을꺼리이지요~
닭가슴살을 물에 찌면서 베이컨을 끓는 물에 데쳐봤습니다.
가스비도 아낄 겸 겸사겸사~
물에 데친 베이컨도 담백하니 맛있군요. (고기면 뭔들 안 맛있겠냐만…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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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마트에서 봐온 장입니다.
샐러드의 문제점은 채소가 다양하지 않으면
멋도 맛도 안 나는데 있는데
대형마트에서 채소만 대충 골라오면 과하게 풍성합니다.
오른쪽 바구니 위에 재료들은 유기농 쌈채소 코너에서 필요한만큼만
집어왔는데 채소 질감이 바삭하고 가끔은 씁쓸한 녀석들이 있어야
먹을때 입이 지루하지 않습니다.
아 파슬리도 있군요. 저 녀석은 바지락 스파게티용으로 사둔건데
알싸한 맛에 반해서 한번 더 사용 들어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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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상추입니다. 상추나 배추를 써도 되겠지만
역시 양상추 특유의 아삭한 질감이 없으면
흔히 생각하는 샐러드가 안 되잖아요.
뭐 맛도 좋구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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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튼 채소들은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물기를 탈탈 털어줍니다.
샐러드 스피너가 있다면 편하겠지만
인터넷으로 사기엔 배송료가 아깝더군요 ㅠ_ㅠ
마트가선 까먹었습니다;; 아….
여튼 탈탈 털어주세요~
물기가 남아있으면 드레싱을 희석시키고 야채 특유의 맛을
반감시킬 수 있으니까요~(내내 물 맛난다는 소리죠)
고수(커리안더)와 바질 입니다.
고수의 향은 가리는 사람이 의외로 많으니깐 때에 따라 쓰시고요~
제이미 올리버가 그렇게 고수를 많이 써서 궁금해서 샐러드에 넣어보려
샀습니다. 평소 쌀국수 집에서 고수 매니아기도 해서요. ㅎㅎ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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샐러리입니다. 요거 괜찮던데요? 완전 아삭거리고 맛도 톡 쏘고 ㅋ
유기농 쌈 채소코너에서 집어온 거라 가격도 싼 편이더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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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예전에 사둔 파슬리! 잘 썰어줍니다.
써는 원칙은 맛이 강할수록 잘게, 맛이 연할 수록 크게가
제 나름의 원칙입니다.
이 채소들의 맛은 잘 알지 못해서 다 조금씩 잘라먹어보고
작업 들어갔습니다.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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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실히 요 녀석은 잘게죠.
파슬리 자르는 팁이라면 제이미 올리버가 그러던데
이탈리아 사람들이 이렇게 자르더랍니다. 줄기는 잘게 잎은 넉넉히
그래야 고른 맛과 고른 질감을 느낄 수 있다더군요.
뭐 내내 큰 차이는 모르겠습니다. 막입이라서…. 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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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두 녀석은 맛이 톡쏘더군요. 다만 파삭거리는 질감이 없어서
아쉬웠습니다.
저렴하고 맛있게 즐기려면
양상추나 배추 그리고 유기농 쌈채소 코너에서 저 녀석들과
샐러리를 함께 곁들이면 정말 괜찮은 샐러드가 될 것 같습니다.
드레싱은 인터넷 검색해서 유리병 채 만들어 두시고
만드는 양은 한번에 3일치 정도씩 만들어서 냉장고 보관하시면
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하네요~^^
채소는 일주일 안에는 다 소모 해야할 듯 하지만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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닭고기는 잘게 찟고 다 섞어두었습니다.
오~ 모냥새와 향기는 끝내줍니다. 톡톡 쏘는군요~ 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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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스를 만들어보려고 이것저것 꺼내는 놨습니다.
목표하는 레시피에서 레몬이 없어 사과식초를 꺼냈는데….
잠시 공황상태….
소금도 다 떨어져서 3년 묵은 천일염….
아… 갈것(돌절구 같은거요)도 없는데….
공황상태였습니다. 멍~ ㅡㅁ 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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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름 1차시도 였지요.
전 발사믹 식초를 최대한 활용해 보려 했더랬죠….
레시피 는…
발사믹 식초 1 큰스푼
올리브 오일 3 큰스푼
식초 1 티스푼
소금, 후추 약간…….
아… 망했습니다.
올리브 오일이 너무 느끼하군요.
뿌려도 뭔가 좋은 느낌은 아닐듯했어요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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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럴땐 머스타드죠.
드레싱의 해결사…. 라고 생각하다가
이 날 확신했지요.
1 큰스푼 정도 넣고 섞었습니다.
발사믹 식초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는 목표는 온데간데 없어졌지만 ㅠ_ㅠ
뭐 맛나더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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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름 완성해본
풍성한 샐러드 였습니다.
오늘도 행복한 하루~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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